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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이군2

정선아리랑-수심편 上(불사이군의 충의) ♬정선아리랑-수심편 上( 불사이군의 충의)(후렴)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고개 고개로 날 넘겨주게.♬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1) 질라나만수산(萬壽山)(2)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명사십리(明沙十里)(3)가 아니라면은 해당화(海棠花)는 왜 피며 모춘(暮春) 삼월(三月)(4)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울어.(1). 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장마(2). 송도(松都) 개성(開城)에 있는 山 이름(3). 함경남도 원산시 갈마반도(葛麻半島)의 남동쪽 바닷가에 있는 백사장.바다 기슭을 따라 흰 모래톱이 10리나 이어지고 있어 명사십리라고 한다.이 일대에는 소나무와 잣나무, 참나무들이 자라며 특히 해당화가 많다고 한다.(4). 늦은 봄. 여기서는 멸망한 고려(高麗)의 은유.★註 : 이 노래는 .. 2024. 12. 26.
정선아리랑 유래 정선(旌善) 아리랑은 "아라리"라는 이름으로 정선을 중심으로 강원도와 경북 북부지역, 충북지역, 경기도 동부지역에서 오래전부터 구비전승 되어온 민요다.정선아리랑이 이 고장에 널리 불리어지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600여 년 전인 조선조 초기(朝鮮 初期)라 전한다. 당시 고려 왕조를 섬기던 선비들 가운데 불사이군 (不事二君)으로 충성을 다짐하며 송도(松都)에서 은신하다가 정선(지금의 남면 거칠현동 居七賢洞)으로 은거지를 옮겼다. 평생 산나물을 뜯어먹고 생활하면서 지난날에 모시던 임금을 사모하고 충절(忠節)을 맹세하며 입지 시절의 회상과 가족,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곁들여 고난을 겪어야 하는 심정(心情)을 한시(漢詩)로 읊은 것이 지금에 정선아리랑 가사로 인용된 것이 많다.그때의 선비들은 이러한 비통..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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